보훈의료혁신위원회, 5개월간 논의 거쳐 <4대 분야 11개 핵심 과제> 권고안 발표

 

 

국가보훈처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보훈의료혁신위원회가 지난 7월 출범 이후부터 5개월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보훈의료 혁신과 발전을 위한 '4대 분야 11개 핵심 과제'를 국가보훈처에 권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보훈의료혁신위원회는 보훈의료 혁신 방안으로 수요자 중심의 보훈의료 전달체계 마련, 안정적 의료서비스 공급, 보훈의료의 정체성 강화, 보훈의료 발전을 위한 보훈공단 경영 혁신 등 '4대 분야 11개 핵심 과제'를 권고했습니다. 핵심 과제의 주요 내용은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보훈의료 전달체계 마련

1. '보훈주치의 제도 도입' 등 새로운 보훈의료 전달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

2.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급 병원을 위탁병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여야 한다

3. 보훈병원의 중증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준보훈병원 제도를 도입하여야 한다.

* 준보훈병원제도? 보훈병원이 없는 권역에서 지역 거점 공공병원이 보훈병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제도

 

 

안정적 의료서비스 공급

4. 보훈병원 의료진이 국가유공자 진료에 평생 매진할 수 있도록 장기근속을 유도하여야 한다.

5. '보훈의료장학생' 제도 신설 등 보훈병원 전담 의료인력 양성도 검토하여야 한다.

6. 진료 공백 최소화에 최우선을 두고 진료시스템을 개편하여야 한다.

 

 

보훈의료의 정체성 강화

7. 보훈병원을 노인 질환·중증 외상·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보훈 특화 질환에 대해서 국내 최고 수준의 특성화 병원으로 육성하여야 한다.

8. 감염병 전담병원, 제복근무자 의료지원 등으로 보훈의료 네트워크를 확대하여야 한다.

 

 

보훈의료 발전을 위한 보훈공단 경영혁신

9. 보훈병원의 '책임경영제'를 도입하여야 한다.

10. 의료원 체제 도입 등 최적의 운영구조에 대하여 검토하여야 한다.

11. 일 잘하는 조직으로 보훈공단을 탈바꿈하여야 한다.

 

 

 

 

 

 

보훈의료혁신위원회는 11개 과제에 대하여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여 구체화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소정의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국가보훈처와 보훈공단에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는 금번 보훈의료혁신위원회의 권고를 토대로 보훈의료 혁신을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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